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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넷 'Tenet' (2020) 리뷰

어썸 2020. 12. 8. 14:52

크리스트포 놀란 감독의 '테넷'을 보았습니다. 이전에 보신 분들이 내용이 어려워서 이해가 어렵다는 리뷰들을 보았으나 정말 이해가 어렵더군요 ^^;

영화를 3번이나 봤네요. 그리고 해설 관련 영상들도 보니까 좀 이해가 되었습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세계정복을 막는 미래의 조직 '테넷' 요원의 활약기로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나머지 설정이나 연출등은 그냥 설명 없이 패스하는 부분들이 많아서 처음에 보면 당연히 내가 지능이 떨어지는건가? 왜 이해가 안되지? 라는 자괴감에 빠지실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영화 초반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전투는 정말 놀란 감독스러운 스케일을 보여줘서 정말 놀랐네요. 이후 주인공의 액션씬들도 볼만합니다. (동시에 영화의 특수한 설정 '인버스' 현상 때문에 조금 혼란스럽기는 합니다)

 

<< 한번만 봐서는 이해가 잘 안되는 액션 영화 >>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 동료 요원 '닐'역의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가 정말 좋았네요. 과거 트와일라잇 시리즈에서는 감정을 억제하는 듯한 뱀파이어 역할이라 [연기력]이라는게 있었나...? 싶었던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재발견된 느낌입니다. 너무 좋았어요. 차기 배트맨 영화의 부르스 웨인으로 나오는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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