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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이 모레츠의 박력 넘치는 포스터에 큰 기대를 품고 본 영화 '쉐도우 인 더 클라우드'입니다. 2차대전중 여성 파일럿인 주인공 가렛이 이 폭격기에 보충역으로 충원되면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일단 배정받은 자리는 폭격기에서 제일 위험하다는 포탑인 하부 포탑. 이곳에서 비행을 하게 되는데요. 야간 비행중에 구름 속에서 커다란 그림자를 목격하고 다른 크루들에게 보고하지만 모두들 그녀가 헛것을 보았다고 믿지 않는 상황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거의 클로이 모레츠 원샷으로 밀고가면서 여성 파일럿의 차별 받는 상황을 잘 그려내면서 힘있게 영화가 밀고 나가다가 그 그림자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영화의 장르가 급 판타지로 변하더군요. 이후 그 그림자와 싸우기 위해 클로이 모레츠의 열연이 펼쳐지지만 주인공의 설정이 좀 납득이 ..

호주 영화인 '몬스터 오브 맨'입니다. 영화 트레일러에서 로봇들이 밀림에서 싸우는 것 같아 보이는 내용이라 기대하고 봤는데... 주인공이 누군지 불분명한 SF 영화 영화 기본적인 내용은 동남아 지역 마약 밀매상들을 상대로 미군의 군용 로봇 성능 테스트를 할려고하다가 그곳에 봉사 활동을 갔던 의사 그룹과 전직 네이비실 요원들과 조우하게 됩니다. 이 전 네이비실 요원이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착륙시 BR04라는 로봇 한대가 고장이 나면서 Self AI로 폭주를 해서 자아 찾기를 하네요. 자아 찾기하는 이 로봇이 주인공인지 로봇 필드 테스트에 쫓기는 인간들이 주인공인지 알수 없는 애매한 스토리 전개를 보여줍니다. 로봇 디자인이나 그래픽은 괜찮은데 내용의 방향성이 중구난방이라 많이 아쉬운 작품이네요. 호주 영화가..

영화 트레일러나 포스터를 보고 짐작할 수 있듯이 킬링 타임용으로 나온 슬래시 무비+코믹이 퓨전된 영화였습니다. 이전의 호러 슬래시 무비에다가 과거에 출시한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에서 처럼 서로의 몸이 바뀌는 상황을 가미한 영화였네요. '프리키 데스 데이'에서는 학교에서 딱히 존재감이 없는 주인공 '밀리'가 도시전설로만 전해지던 연쇄살인마에게 칼로 찔리는데 이 연쇄살인마가 아무생각 없이 들고온 골동품칼이 사실은 고대 저주가 걸린 칼이었던 것이었습니다. 찌른 사람과 찔린 사람의 몸이 24시간 동안 바뀌고 다시 돌아가지 않으면 영원히 몸이 바뀌는 저주였던 것이었죠. 자신이 죽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중년 아저씨가 되어버린 밀리가 절친들을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고 몸을 되찾아가 가는 과정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