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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스타워즈 : 만달로리안 시즌2 에피소드 2 리뷰

어썸 2020. 11. 10. 17:14

이번 에피소드2는 이전 크랫 드래곤을 물리치고 비행선을 주차 시켜두었던 마을로 돌아가다가 그만 배이비 요다를 노리고 잠복하고 있던 현상금 사냥꾼들과 조우하면서 시작됩니다. 만도가 타고 있던 스피더 바이크는 부서지고 대부분의 사냥꾼들은 물리쳤지만 마지막 한명이 베이비 요다를 인질로 잡고 협박하는 상황이 벌어지지요.

시즌2에 들어와서는 포스를 잘 사용안하는 베이비 요다

여기서 만도가 무엇이든지 줄테니 아기만은 상처입히지 말고 넘기라고 합니다. 만일 아이가 잘 못되면 우주끝까지 너를 찾아가겠다고 말하죠. 이 협박이 통했는지 이 사냥꾼이 만도가 가지고 있던 등의 제트팩이 고가품으로 보이니 그것을 달라고해서 베이비 요다와 교환합니다만...

드론 조종하는 느낌?

이게 리모트가 되는 제트팩이라 이걸 조종해서 참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사냥꾼은 엔딩을 맞이하네요.

참교육 시전
프로그 종족여인을 운송하는 의뢰. 자기는 택시가 아니라고 불평하는 만도.

걸어서 마을에 도착한 만도, 다른 만달로리안 정보를 찾아달라고 요청했더니 개구리 종족의 여인을 그녀의 남편이 있는 곳 까지 데려다 주면 거기서 만달로리안의 정보를 건내받는 조건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하이퍼 스페이스 운행을 하게 되면 알들이 죽어버리니 일반 비행으로 남편이 있는 행성까지 가야하는 여행.

이런 불편한 조건들을 가지고 여행길에 오르는 만도입니다.

하지만 하이퍼 스페이스보다 이 프로그 알들을에게 더 위험한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을 바로!

프로그 종족 알을 보며 군침을 삼키는 베이비 요다

만도가 한눈을 팔면 그때마다 이 알들을 꺼내서 먹기 시작하는 베이비 요다가 이번 에피소드에서 많이 나오네요 ㅋㅋ

신공확국 영역에 들어오게된 일행.

역시나 하이퍼 스페이스 이동을 안하니 바로 경계 비행을 하던 엑스윙 파이럿들에게 걸리게되죠. 기지까지 동행을 요구 당하지만...

크로네스트 행성으로 도망을 칩니다. 이전 시즌1에피1 초반에 들렸던 그곳.

도망치는 것을 선택한 만도. 엑스윙 파이터 2대와 추격전을 벌이게 됩니다. 전투기가 아니기 때문에 반격하기 힘드니 따돌리기 위해 엄청난 비행술을 보여주더군요. 이번 에피소드 최고의 장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엑스윙들을 따돌렸다고 안심하는 순간 바닥이 꺼지면서 비행선에 상당한 데미지를 입죠. 비행선을 수리하는 동안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야하게 되었습니다.

그 사이에도 알을 빼먹는 베이비 요다. 정말 말을 안듣습니다. 이전 극장판에서 루크와 만났던 마스터 요다가 루크의 레이션을 몰래 빼먹는 장면이 생각나더군요 ㅎㅎ
만도가 비행선 수리를 빨리 안하자 이전 시즌1 에피6에 등장해서 물리쳤던 킬러 로봇에 통역기를 연결해서 호통치는 프로그 여인입니다.

온도조절 탱크의 배터리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빨리 수리해서 자신의 남편이 있는 곳까지 가야한다는 재촉에 만도도 비행선 수리에 박차를 가합니다. 그 사이 프로그 여인의 모습이 안보여서 열 추적기로 발자국을 따라 들어와보았는데

여성이 목욕을 하고 있는데 프라이버시 따위는 없는 만도. 그냥 막 들어와서 알들을 챙기기 시작합니다.

온천욕을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만도는 이제 수리가 끝났으니 빨리 이 행성을 뜨자고 합니다.

이 순간에도 알을 훔쳐먹으려다가 걸리는 베이비 요다. 프로그 알을 못먹으니 근처에 있던 흰거미알을 까서 먹네요. 정말 대단한 식욕.

베이비 요다가 근처에 수 많은 흰거미알 중에 하나를 까먹는 것을 시작으로 수 많은 거미알들이 부화를 시작하면서 일행을 공격해 오기 시작합니다.

스타워즈 레벨에도 등장했던 흰거미. 에즈라는 동물들과 얘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서 대화로 해결했었죠.

이때 급 영화 '로스트 인 스페이스' 느낌이 나는 추격씬 바뀌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만도가 화염방사기로 조종실에 들어오는 거미들을 상대하는 사이 몇마리가 베이비 요다를 공격했었는데 프로그 여인이 가지고 있던 권총으로 베이비 요다를 구하네요. 어린아이 머리위에 붙은 작은 거미를 원샷에 처리하시다니 상당한 명사수였음.

거미알1개의 원한은 큽니다.

어미 흰거미가 비행선 조종실 글래스까지 전부 부셔서 만도 일행이 정말 이제는 손쓸 방법도 없이 당하나 하는 그때!

상당히 먼거리에서 수많은 거미들을 모두 맞추는 엑스윙 파일럿들의 실력에 놀랐습니다. 왜 물량으로 밀리는 제국군과 이 공화국 군대들이 대등하게 싸우는지 이제 이해가 갔네요.

아까 추격해 오던 엑스윙 파일럿들이 멀리서 라이플로 이 거미들을 모두 물리쳤네요. 왜 도망까지쳤던 자신을 도와주었는지 물어보는 만도. 그 이유는 이전 시즌1 에피소드6에서 신공화국 수송선을 급습했지만 동시에 거기에 추가로 현상범3명을 가두고 그때 있던 공화국 장교의 목숨을 살려주었기 때문에 리스트에 있어도 그냥 보내주겠다고하네요. 요즘 시국이 이것저것 꼬여있으니 그런줄 알라면서 쿨하게 떠납니다.

거미만 물리치고 바로 떠나는 엑스윙 파일럿들. 아니 비행선 상태를 보면 좀 수리도... ;;;

역시 사람은 좋은 일을 해야하나봅니다. 과서 시즌1에서 했던 그의 행동들이 이렇게 그의 목숨을 구하는 결과로 다 돌아오게 되는군요. 지금 베이비 요다를 구한 것도 그렇게 될려나요?

이제 심하게 털털 거리는 비행선을 가지고 목적지에 도착하는 그림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가 됩니다. 저런 상태로도 우주비행을 할 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하이퍼 스페이스만 아니면 왠만한 비행은 가능한 스타워즈 세계의 설정인가 봅니다.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프로그 여인을 바라보길레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줄 알았더니 언제 훔쳤던 프로그 알을 스윽 꺼내서 먹는 베이비 요다 ㅋㅋㅋ 정말 대단함.


이번에 엑스윙 파일럿으로 출연한 이분! 누군지 알아보시겠나요?

시트콤 '김씨네 편의점'의 주연'폴 선형 리'이십니다. 실제로 스타워즈 광팬이시라서 스타워즈 행사에 여러번 모습을 보이셨었는데 이렇게 실제로 작품에 출연까지 하시다니 성공한 덕후의 표본이시네요.

매번 스타워즈 행사에 코스프레하고 참가하시던 폴옹.

그리고 이번 시즌2 트레일러에 등장했던 항구 모습이 있는데 여기를 다시 보면

탱크를 매고 걸어가는 프로그여인과 남편이 보이고 그들을 따라가는 만도의 모습이 보이네요.

그리고 만도를 바라보는 검은 후드를 쓴 여인도 보이는데 아마...

스타워즈 : 레벨에 등장했던 사빈 렌이 아닐까 예상해 봅니다. 배우는 WWE 디바로 유명한 사샤 뱅크스.

 

레알 여전사셔서 스톰트루퍼 1개 소대는 혼자서 거뜬히 처리 가능하실 것 같아보이네요.

이번 에피소드3부터 본격적인 메인 스토리가 진행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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