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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프라임]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 1-5 리뷰

어썸 2022. 9. 30. 18:29

amazon prime 에서 거액의 제작비를 들여서 만든 드라마 '반지의 제왕 : 힘의 반지'를 보았습니다.

확실히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만큼 영상미도 좋고 주연 배우들과 엑스트라들의 분장 퀄리티도 상당하더군요. 눈요기는 확실히 되는 작품.
이야기의 배경은 이전 극장판으로 나왔던 프로도의 여정에서 수천년전의 이야기.
이때도 여러 종족들이 힘을 합쳐 중간계이 어둠을 몰고온 사우론을 물리치고 평화가 찾아온 상태네요.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 같은 느낌인 엘프 여전사 '갈라드리엘'. 다른 엘프들은 사우론의 위협이 없으니 중간계에서 감시하던 엘프 부대들을 서쪽 불멸의 땅으로 돌려보내기 시작합니다. 갈라드리엘은 아직도 위협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죠.

털발족의 소녀 노아. 나중에 찾아보니 호빗이 되는 종족이네요. 여기선 다른 부족들을 피해 여러 지역을 이동하며 숲 속에 숨어사는 종족으로 표현됩니다.
다른 사람들을 잘 돕고 또 호기심은 많은 노라.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인간을 만나게 되면서 그녀의 일상이 바뀌게 됩니다.

영상 스케일과 CG가 훌륭함

사우론이 중간계에서 군림할 때 거점이었던 남부지역. 이 곳에는 과거 사우론에게 부역했던 인간들의 후예들과 이를 감시하는 엘프 군대가 있습니다.

엘프왕의 부대 귀환 명령으로 헤어져야하는 이 커플.
이전 극장판에서는 남자인간과 엘프공주의 커플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역으로 인간 미망인과 엘프 군인의 커플이 등장하네요.

이 남부지역 이야기의 메인 캐릭터인 '브로윈'. 그냥 동네 아줌마라고 생각했지만 마을이 위기에 처하자 리더쉽을 발휘합니다.

이런 그녀를 사랑하는 소심한(?) 엘프군인 '아론디르'.
중간계를 떠나기전 동네의 한 소가 저주에 걸린 것을 보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갈라드리엘은 자신의 부대원들과 불멸의 땅으로 돌아가기 직전 배에서 뛰어내려 다시 중간계로 돌아갑니다 ㅎㅎ



대략 여기까지가 1화에서 보여주는 캐릭터들과 그들의 배경이네요.
이후 계속 사건들이 이어지면서 이들이 사으론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동료들을 모으고 실패와 성공들을 거듭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매 에피소드 마다 소규모의 전투씬들이 등장하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그러나 대서사의 판타지 작품이다보니까 등장인물들이 많아서 전개 스피드가 느린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꼭 추천 드리고 싶은 드라마네요.
다만 각 세력마다 흑인 배우로 된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좀 어색하다 싶을 만큼 나와서 이게 지금 유저 평점 테러를 당하는 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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