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 10주년으로 CDPR과 콜라보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2077:엣지러너'를 보았습니다.
제작사 트리거 특유의 화려한 연출도 좋았지만 작품 배경이 사이버펑크이다 보니 게임처럼 성인물 요소들이 다수 나오고 있어서 공공장소에서의 시청에는 주의를 ㅎㅎ
나이트 시티의 학생인 주인공 '데이비드'는 갑작스런 갱들의 싸움에 말려들어 교통사고가 나게되고 갑작스럽게 고아가 된 데이비드는 살아남기 위해 용병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용병단 동료들과 같이 성장해 가는 초반부 이야기는 유쾌하고 재미있었네요. 살짝 '카우보이 비밥'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히로인인 루시. 성우분이 '유녀전기'의 타냐 성우이신 '유우키 아오이'여서 놀랐네요. 타냐나 히로아카 아스이 츠유같은 역할만 하시다가 이런 성인여성의 내공 있는 연기도 하시다니 대단하네요. 표현 범위가 정말 넓은 성우.
후반부로 가면 동료들이 사망하는 사건들이 일어나게 되고 내용이 급 느와르적인 어두운 분위기로 바뀌는데
여기서 부터 너무 내용이 급전개 되면서 클리셰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사이버펑크 세계관의 Boy Meets Girl 이야기"
주인공 '데이비드'는 정말 호감이 가는 캐릭터였네요. 그리고 용병단 리더인 '메인'과의 초반 케미도 좋았음.
작품의 해외 평도 8/10 점대의 호평입니다.
트리거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이시라면 필견이라고 생각되면 작품 <엣지러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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