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애니 1화 리뷰

과거 소설과 코믹스로 발간 되었던 작품

2023년 1분기 신작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밥' 입니다.

 

터무니없는 스킬로 이세계 방랑 밥 (2023) とんでもスキルで異世界放浪メシ Tondemo Skill de Isekai Hourou Meshi

웹소설이 원작이라 그런지 기존의 이세계 물과는 다른 참신한 설정과 이야기의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인데요.

주인공이 이세계로 소환 되었지만 일반적인 마법이나 검술에 특화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 이용'이라는 특이한 스킬을 가지고 소환되었다는 설정입니다.

그래서 시작마을에서 고생 안하고 바로 인터넷 쇼핑으로 먹을 것을 해결함 ㅎㅎ

그리고 평소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 실력이 있는 주인공은 쇼핑몰을 이용해 즉석 캠핑 요리를 만들어 동료들에게 대접합니다. 뭔가... 유류캠?

여기서 제작사의 작화 퀄리티가 나오더군요. 꽤 좋아서 찾아보니 무려 'MAPPA' 였음. ㅎㅎㅎ

후반부에 다수의 마물들과 싸우는 전투신 연출은 기대해볼만하겠네요.

일단 작품 초반이라 그런지 주인공이 열심히 요리하는 모습만 집중적으로 나옴. 그리고 그것에 감탄하는 동료들의 리액션. (이세계 레스토랑?)

 

돼지고기 요리 같아 보이는 레드보어 요리

뭔가 여느 이세계물이 그렇듯이 영국인 입맛(?)으로 설정되어 주인공의 일식 요리는 호평일색입니다.

중간에 일본의 식재료를 쓰면 여기선 버프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주인공은 이를 자제하기 위해 현지의 몬스터들을 활용한 요리를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작품 내용이 '던전밥' 느낌이 되어가는데...

저런 표정으로 밥 달라고하면 줘야하는 것이 인지상정?

이 주인공의 만든 요리 냄새에 이끌려 온 전설의 몬스터 '펜릴'이 주인공을 찾아옵니다.

목적은 그 요리를 먹여달라고함 ㅎㅎ (이유가 귀엽네요)

주인공의 요리에 만족한 펜릴은 이 요리가 계속 먹고 싶으니 자신과 계약하자고 청하죠.

거절은 할 수가 없으니 펜릴과 계약. 이렇게 매일 펜릴과 삼시세끼 생활을 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젠 이세계 테이밍물이 되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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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원작이 별다른 극적인 자극이 없이 펜릴의 보호아래 주인공이 쇼핑몰 능력을 활용해 이것저것 이세계 생활을 해나가는 착실한 모습이 마음에 들어서 챙겨보던 작품입니다.

힐링물을 찾으시던 분이시라면 추천드리는 신작 애니입니다. 뒷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출간되어 있는 만화책을 보시는 것도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