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마리오카트 라이브 홈서킷 디테일

이번에 닌테도에서 스위치에 연동해서 가지고 놀 수 있는 RC카 제품이 나왔네요. AR기술력을 도입해서 스위치내에서는 마리오 카트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제품은 9월 3일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5주년 기념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 되었었죠. 최신 AR 기술로 유저의 집 거실이 바로 레이싱 현장이 되는 경험을 주는 제품이네요.

마리오카트 홈서킷은 닌텐도 스위치, 스위치 라이트를 이용해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다만 RC카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통해 비치는 트랙의 상황이 콘솔 화면에 캐릭터와 함께 보이며 유저가 조작하는 방향에 따라 실제 RC카가 움직입니다. 집안에 있는 가구들을 장애물 삼아 레이싱을 할 수가 있습니다.

트랙도 집안 상황에 맞춰서 유저가 자유롭게 만들 수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 코스를 만들어서 레이싱을 즐길 수 있습니다. 구성품에 들어 있는 통과 라인을 집안 이곳저곳에 배치하고 RC카를 통해 해당 구조물을 순서에 따라 통과시키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는 배치입니다. 본인의 아이디어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가진 트랙을 생성할 수 있고 집안에 있는 식탁이나 의자들을 이용해서 경로를 만들 수가 있습니다.

 

처음 트레일러를 봤을 때는 제대로 즐길려면 집이 넓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트랙 사용 방법을 보니 좁은 공간에서도 트랙을 꼬면 원활한 레이싱 코스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경주를 하는 배경이 자신의 집이 나오니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게임을 하기 위해서 어린 유저들은 자동적으로 집안 청소 스킬이 업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게임은 기존 마리오카트 작품에서 봤던 다양한 스테이지와 순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그랑프리 모드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데요. AR 시스템을 통해 콘솔 화면에서는 집안의 배경과 레트로 랜드, 유령의 집, 화산 지대등의 다양한 스테이지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 아이템으로 상대방 플레이어를 방해하는 기믹도 들어있네요.

 

콘트롤하는 방법도 기존 타이틀에서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들을 그대로 구현함. 스틱을 사용하여 방향을 조작하고 액셀, 브레이크, 드래프트까지 모든 부분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카트 시리즈를 플레이해보셨던 유저분들이시라면 금방 즐기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또 전용 핸들 키트도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처럼 보이네요. RC카와의 연동도 같이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게임 속에서 장애물에 부딪히면 자동차도 멈추게 되고 가속 아이템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RC카 스피드도 함께 올라가는 기믹도 들어있습니다. 정말 잘 만들었네요. 닌텐도.

 

마리오카트 라이브 홈서킷은 RC카 종류에 따라 마리오 및 루이지 세트로 구분되어 있으며 다운로드 전용 게임 소프트, 게이트 4개, 화살표판 2개, USB 충전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음. 글로벌 출시를 기준으로 2020년 10월 16일 발매 예정이고 국내는 한글화를 거쳐 109,800원에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