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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듄 DUNE 2021 보고왔습니다. 파트1

어썸 2021. 10. 23. 12:33

영화 듄 2021을 보았습니다. 원작 소설이 워낙 방대해서 여러번 영상화에 실패했던 작품이지만 이번에 드뇌 빌레브 감독의 연출로 재탄생했네요.

이번 개봉작은 파트1 다음 개봉작은 파트2로해서 이야기를 끝낼거라고 합니다.

다보고 난 느낌은

좋은데 뭔가 아쉽다


한창 물오르다가 이야기 중간에 끝나니 드라마 다음 시즌 기다리는 느낌으로 끝남.

드뇌 빌레브 감독 작품답게 영상미는 정제되어 있으면서도 임팩트 있는 부분들에서는 확실하게 보여주는 느낌이 확실이 작품 ‘듄 Dune’을 제일 잘 그려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소품들이나 기체들의 디자인도 정말 어색함 하나 없이 너무 잘 뽑혔네요.

예전 드라마판은 저예산이어서 사막 배경의 중세물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번 드뇌 빌레브 감독의 듄은 정말 SF물이라는 느낌이 크게 다가옵니다.

배우들의 캐스팅도 정말 화려해서 모든 캐릭터들에게 집중하기 좋았구요.
주인공 폴 아트레이드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윌리 웡카)
폴의 어머니역 레이디 제시카는 배우 레베카 페르구손 (화이트 퀸)

아트레이드 가문의 가신이자 폴의 스승인 거니 할렉역은 배우 조시 브롤린 (타노스)
폴의 아버지 레토 아트레이드역은 배우 오스카 아이작 (아포칼립스)

시다우카들은 과거 작품에서는 저런 형광색 렌즈 헬멧과 검은색 방어구를 장비한 디자인. 이번 작품은 반투명 헬멧에 흰색 경갑옷을 입은 디자인으로 바뀌었네요.

이번 파트1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장면은 아트레이드 가문을 급습하는 하코넨 부대와 황제 직속부대 사다우카들이 등장하면서 싸우는 전투씬이 정말 멋졌네요.

전투중 던칸 혼자서 적들의 공격을 피해 탈출하는 장면들은 정말 제작비가 총동원된 느낌의 씬들이었네요.

영화를 다보고 만일 이 듄이 애플TV+ 작품으로 나왔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최근 애플TV+의 SF시리즈인 ‘파운데이션’도 연출이니 미술면에서는 절대 뒤떨어지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애플TV+라면 이 듄의 장대한 연대기를 전부 영상화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도 있지 않았나 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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