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용과같이 시리즈의 7번째 작품. '용과 같이7'을 클리어했습니다. 이전 작들도 재미있게 즐겨서 이번 작품도 기대가 컸는데 갑자기 턴제 RPG스타일로 나온다고해서 플레이 전에 걱정이 컷던 작품.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이 JRPG게임 '드래곤 퀘스트'의 왕팬이라 '카스가의 머리 속에서는 이렇게 보인다'라는 단순한 설정인데 나쁘지 않았네요. 턴제 RPG라 궁극기들도 많은데 궁극기 연출들도 개그요소가 가득해서 정말 보는 재미도 컸습니다.
이전 작품들의 주인공 키류와 마지마는 무거운 야쿠자들이 얘기를 보여주느라 분위기가 무거웠는데 이번 주인공 카스가 이치반은 살짝 바보형 컨셉이라 언제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그게 보기가 좋았네요.
본편 스토리도 역시 재미있구요. 이번 작품의 히로인 '무코다 사에코'의 매력도 넘칩니다. 특정 조건들을 만족시키면 관계도 MAX일 때 숨겨진 이벤트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을 위해서는 노가다가 좀 필요합니다. ;;;
서브 이벤트들은 대부분 개그나 감동적인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몇몇 캐릭터들 서브 이벤트 후 서포터로 등장해서 전투중 소환수처럼 사용할 수 있지요.
이전 제로에서는 캬바쿠라를 운영하는 것이 큰 재미 요소였는데요.
이번에는 주식회사경영이 군자금(?)을 벌면서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이네요. 처음에는 그냥 과자회사였는데 나중에는 부동산업으로 테크트리가 바뀌는듯한... 이렇게 서울 부동산 상승의 원인을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봅니다?!
아직 '라스트 오브 어스 2'와 '사이버펑크2077'는 해보지 못했지만 올해의 고티를 저에게 물으신다면 전 이 '용과같이7'을 꼽을 것 같습니다.
게임 리모델링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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