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송의 프리렌] 만화책 10권까지 리뷰

 

이번에 애니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만화책을 찾아봤더니 리디북스에서 10% 세일을 하고 있더군요.
현재 국내 정식 발매된 10권까지 바로 구입해서 보았습니다.
 
역시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더군요. 너무 재미있습니다.
중간 5권 부터 1급 마술사 시험 이야기는 초반 팀플레이 까지는 재미있었는데
점점 심도 있게 들어가면서 분량이 늘어나니 노잼으로 가다가...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었는지 작가님이 바로 빠르게 시험 결과로 정리 컷해버리시네요 ㅋㅋㅋ
 
그 이후의 여정은 앞부분 처럼 여러 곳들을 돌아다니며 문제에 봉착하면 과거 용사 힘멜과의 일화를 생각해낸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는 패턴으로 훈훈한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10권에 정말 큰 사건이 일어나는데 바로 다음권이 보고 싶어지더군요.
 
일본은 지금 12권까지 발매 되어 있는 상태임.
 
 

 
만화책 원작은 액션씬이 별로 없죠. 서로의 상황만 얘기하고 프리렌의 마법으로 바로 해결하는 결과만 보여주는 장면들이 많은데

애니메이션은 네임드 제작자분이 참가하셔서 엄청난 눈요기를 선사합니다.

나카무라 유타카님 참여.
일본 애니 제작사 '본즈'가 액션의 명가라는 말을 듣게한 사람입니다.
 
만화책에서는 귀결만 있던 장면들이 이 분에 의해서 이런 역동적인 장면들이 추가되었네요.
 
최근 용사가 용사일 하는게 이렇게 멋져보인다고 느낀 작품은 이게 오랜만인 것 같음.
이전 판타지 작품들은 안티히어로물들이 많아서 이젠 이런 이야기가 멋져보임 ㅎㅎ
(용사 힘멜... 노년에 대머리가 되는 것 까지 너무 인간적인 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