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 OS] 맥북 저장공간 확보하기, 용량 줄이기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용량이 가득차서 새로운 작업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윈도우 보다는 설치나 삭제가 편한 맥OS이지만 캐시 용량이 좀 많이 생기는 것이 불편하더군요.

그래도 윈도우 보다는 파일 관리는 깔끔하죠 ㅎㅎ

 

일단 '시스템 설정' 아이콘을 선택해서 (좌측상단 사과마크 >> 시스템 설정)

설정앱을 실행 시킨 후 '일반' >> '저장 공간'으로 이동하시면 벤츄라 이후의 버전에서는 현재 설치된 어플리케이션들의 용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보여줍니다.

 

일단 저의 경우를 보면 macOS와 시스템 데이터로 이미 200기가를 차지하고 있네요.

제 맥북이 512GB인데 보통 맥사양 기본형들은 이렇게 시스템에서 200기가를 차지하면 다른 생산성있는 프로젝트들을 사용하기가 힘들죠. 추후 OS업데이트 할때도 용량을 확보하고 설치를 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저는 개발관련툴 용량이 55.38기가로 나오네요. 처음에는 80기가 였는데 우측에 (i)인포 아이콘을 클릭하면 디테일한 설치 상황이 나옵니다. 거기서 추가로 삭제해서 20기가 정도 더 용량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문서쪽을 보면 제가 파이널컷으로 영상편집한 결과 영상물들이 용량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이것도 한번에 정리해서 보여주니 오래된 파일들을 편하게 선택해서 지울 수가 있습니다.

저 처럼 파이널 컷 사용자분들은 영상 용량이 크니까 별도의 외장하드에 모든 프로젝트를 저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주의 -

~/Library/Caches 
로 직접 이동해서 응용프로그램들의 캐시 데이터를 직접 삭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함부로 건드렸다가는 앱이 먹통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를 요합니다.

 

Finder앱에서 키보드의 [Command + Shift + G] 를 누르면 경로창이 뜨는데 거기서 저 라이브러리 경로로 바로 이동해도되고

아니면 Finder상단 탭'이동'에서 option키를 누르면 숨겨져 있던 '라이브러리' 항목이 나타나니 이곳으로 이동해도 됩니다.
보통 제가 사용하는 앱에서는 캐시 데이터들이 1기가 이하라서 그냥 두는편임.

굳이 지우시겠다면 apple이 들어간 파일명들은 건드리지 마시고 캐시 데이터 생성 날짜들을 잘 확인하셔서 삭제하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