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슈퍼마리오’ 리뷰 (쿠키영상 있음)

금일 개봉하는 영화 ‘슈퍼마리오’ 보고 왔습니다.
이미 유명한 게임이라서 많은 분들이 해보셨을텐데요. 게임을 해보신 분들이시라면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인상 깊었던게 이 영화의 OST인데요. 기존 게임의 OST들을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만든 것도 좋았는데 중간중간 마리오 게임이 발매 되었을 때 비슷한 시기에 발매되었던 유명 올드팝들이 나옵니다. 그 시절에 10~20대를 보내신 분들이시라면 추억에 빠지실듯.
역시나 마리오 성우가 스타로드(크리스 프랫)라서 가오갤 OST랑 많이 겹침 ㅎㅎ

그리고 평론가들이 점수 안좋게 준건 아마 제 생각에 작품에서 게임 연출이 많이 나오고 내용은 단순해서 그렇거나 아니면 쿠퍼의 순애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거기에 분노한 평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듬.

쿠퍼의 순애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이제 나이든 저로서는 여자한테(피치공주) 거절 당하는 것을 보면서 PTSD가 오는 어른이 된게 좀 슬펐네요 ㅠ

그리고 시대가 2023년도이다보니 피치공주의 성격이 게임의 모습과는 좀 바뀐 인상이 있습니다.
싸움과 체술에 능한 캐릭터로 나오네요.
왠지 디즈니가 해내지 못한 것을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해낸 느낌도 듭니다.

게임의 요소들이 1,2,3과 마리오 카트를 많이 차용했는데 이후에 나온 게임 시리즈는?
할 때쯤 쿠키영상에서 그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미니언즈를 다수 만든 제작사이니 후속작들도 기대됩니다.
https://youtu.be/49M3oGCxtF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