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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테트리스 (TETRIS, 2023) 리뷰

어썸 2023. 4. 3. 18:32

유명 게임 '테트리스'의 글로벌 판권에 관한 비화를 다룬 실화 바탕영화 '테트리스'를 이번 애플tv+에서 보았습니다.

주연은 '태런 애저튼'. 실존인물인 '행크 로저스'를 연기했네요.

게임 개발자이자 판매자인 행크는 라스베가스 CES전시회에서 '테트리스'를 처음 보고 반해서 당시 일본에서 일하던 그는 이 게임을 닌텐도에 찾아가 닌텐도 버전 출시 판권을 위해 당시 소련(USSR)으로 찾아가게됩니다.

하지만 소련에 도착해보니 그 누구도 정식으로 테트리스 라이센스를 가지지 못했다는 것을 알게되고 소련의 국영 컴퓨터기업 'ELORG'와 협상을 진행하는 이야기.

실화 바탕 영화라서 조금의 재미를 주기위해 러시아 KGB들의 개입을 넣어 극적인 연출을 보여주고 있네요. 좀 오버스럽지만 이마저도 없었으면 그냥 다큐영화가 나왔을거라서 이해합니다.

테트리스 글로벌 판권을 둘러싼 사람들의 두뇌플레이도 볼만하지만 배경이된 망하기 전의 소련 분위기를 보는 것도 볼만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행크가 닌텐도 연구실에 있던 게임보이 개발 테스터기를 만져보며 기뻐하는 장면을 보면서 동시에 저도 소름이 돋았네요. 저도 어린 시절 게임보이를 정말 많이 가지고 놀았던 추억이 새록새록. ㅎㅎ

여기서 몇가지 닌텐도의 개발 비화 같은 대사들이 오고가는데 이것도 또 하나의 재미. 닌텐도나 배우 태런 애저튼의 팬이시라면 적극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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