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라스트 듀얼 (The Last Duel,2021) 리뷰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더 라스트 듀얼’을 보았습니다.
과거 14세기 프랑스에서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영화제작 아이디어를 냈다고하시네요.
고소를 해서 상대방이 이를 부인할 경우 실제 결투를 통해 서로의 무죄를 입증하는 법정방식.

쟝(맷 데이먼)과 자크(아담 드라이버)는 전장에서 서로의 목숨을 구해주었던 동료였으나 전쟁 이후 피에르 영주(벤 애플렉)와 잘 어울리는 자크와 달리 고지식한 기사인 쟝은 세금 명목으로 계속 자신의 재산을 빼앗기고 또 이 재산들이 자크에게 넘어가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터에

자크가 쟝의 재혼한 아내인 마그리트(조디 코머)를 강간합니다. 당시에는 이렇게 여성을 강간하고 참회를 하거나하면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이 많았다고 하지요.

진실을 위해선 목숨을 걸어야했던 시대

영화 초반은 전쟁으로 밥벌이를 하던 당시 기사들의 모습에 집중하다가 후반부는 하나의 인격으로 존중 받지 못하던 여성들의 당시 시대 상황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잘 만든 법정 영화

---

리들리 스콧 감독님이 오래오래 작품 활동을 이어가주셨으면 하네요. 매번 좋은 영화 만들어주시니 팬으로서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